주방에서 이어지는 중정으로 쓰리게 분리수거 공간이 있는 곳입니다.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 햇볕은 들이는 곳으로 서쪽으로 중정 바닥면을 따라 외부를 볼 수 있도록 열린 공간입니다. 기초콘크리트 공사 이후 벽돌을 쌓아 올리는 과정과 아연도금 강관을 이용하여 중정 하지를 만들고 석재 판석을 이용해 주정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서쪽에 위치한 중정공간은 주방과 외부로 연결되는 공간으로, 벽체를 두어 시선을 차단했습니다. 간이문을 설치하여 중정에서 외부로 연결되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종이, 플라스틱, 종량제봉투를 넣는 통이 있습니다. 집에서 나오는 분리용 쓰레기를 잠시 보관해 두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거푸집 설치 시 설계에 따라 외부로 열린 공간을 미리 만들어 줍니다. 기초 콘크리트를 따라 벽돌 조적공사를 진행합니다. 개구부의 콘크리트 바닥면이 파손되어 보입니다. 양생과정에서 부서진 것 같은데, 시멘트로 메꿈 처리합니다. 벽돌을 쌓아 힘을 지탱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앞쪽으로 벽돌 수평을 맞추는 노란색 줄이 띄어져 있습니다.
기초콘크리트를 따라 조적 벽돌이 올라갑니다. 외부공간으로 내외부 별도 단열재 부착 작업은 하지 않습니다. 콘크리트 벽체와 벽돌사이에 이격을 둬서 벽체와 벽돌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줍니다.
외부로 열린 개구부의 형태가 잡혔습니다.
조적의 무게를 잡아주기 위해 임시로 아연각관을 벽돌에 끼워 넣고 벽돌을 세워 조적벽돌이 굳어지기를 기다립니다. 중간 처짐을 막기 위해 각목을 이용하여 고정했습니다.
외부에서 바라본 임시용 아연각관 인방의 지지 모습입니다. 임시로 두었던 각목은 제거되고 중간 벽돌 지지대로 중간 하중을 지탱해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힘을 받쳐줬던 아연각관 인방을 제거하고 벽체에 사용했던 조적 벽돌을 부착합니다.
임시용 아연각관 인방을 제거하고 벽돌 마감이 된 열린 개구부의 모습입니다. 벽돌 메지도 채워졌고, 바닥도 시멘트 미장되었습니다. 인방 위치에 벽돌만 붙여 놓은 상태로 벽돌의 힘을 받아낼 인방이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주방 바닥의 단차와 열린 개구부의 위치를 맞추기 위해 데크 공사를 진행합니다. 아연각관을 이용해 자리고, 붙이고 용접해 현장에서 하지 작업을 진행합니다.
아연각관 하지 작업 후 석제를 이용하여 데크 작업을 바닥면이 마감된 모습입니다. 테크와 열린 개구부의 단차가 없도록 시공되었습니다.
열린 개구부의 기초콘크리트 하부 마감 작업을 위한 양생과정을 진행합니다.
마치며.
작은 창문을 하나 내더라도 손이 많이 가고 비용이 늘어나게 됩니다. 단열이 필요 없는 외부 공간이라도 거푸집 작업과 목 작업, 철물 작업 등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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