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설계 Vs 전문설계 비교

첫 번째 직접 설계와 현재 살고 있는 두 번째 집인 전문설계 두 가지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방문 전 설계업체에 대한 정보가 없었으며 오전 통화 후 오후 미팅을 가졌습니다. 이전에 설계를 받았던 분의 추천이 있었습니다. 열정 있는 건축가를 만나야 한다고.

 

두 가지 경험을 가지고 건축 설계 단계에서의 비교표를 만들어 보았는데, 비교 대상이 동일하지 않으므로 우위에 있는 부분은 예비 건축주가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구분	직접설계 (시공사, 건축주)	전문설계 (설계사무소)	우위
견적	O억2천	O억7천	-
공법	목조	철근콘크리트	-
설계 / 허가비	■ 설계비 : 백오십만원 ■ 허가비 : 이백오십만원 ■ 감리비 : 건축주 직영	■ 설계비 : 사천만원 ■ 감리비 : 이천만원	직접설계
장점	■ 나만의 공간 사이즈 구현 ■ 애착, 성취감	■ 필요한 공간 사이즈만 반영 ■ 못쓰는 공간이 적음 ■ 설계 품질 높음 ■ 시공과정에서 문제 발생 대처 용이 ■ 시공사와 협업 가능 ■ 추가 공사비 적음	전문설계 (설계사무소)
단점	■ 모든 공간을 건축주가 확인 ■ 시공과정에서 문제 발생 가능 높음 ■ 퀄리티가 낮음 ■ 추가 공사비 높음	■ 비용이 높음	전문설계 (설계사무소)

예산 3억 이하

1층 박공지붕형태의 40평 미만의 집을 짓는다면 직접설계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공개 설계를 가지고 조금 수정만 한다면 충분히 좋은 설계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선택한 자재는 목재입니다.
비용을 줄이는 만큼 중목구조보다는 경량목구조를 선택하겠습니다.
기타 자재로는 단열과 전열교환기 설치, 플라스틱 시스템창호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예산 4억 이상

2층 40평 이상의 집이라면 전문설계(건축사무소)를 선택하겠습니다. 자재는 철근콘크리트로 선을 강조한 설계를 요구하겠습니다. 선과 면으로 정리된 집을 설계사에게 요구하겠습니다.
기타 자재로 외단열, 전열교환기,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설계 사무소에서 설계를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