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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시공과정

1층 내부 거푸집

by 정중동(靜中動)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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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푸집을 두르니 공간이 생겨 납니다. 하늘은 파랗지만 1층 천정이며, 2층 바닥이 될 곳입니다. 
거푸집으로 둘러싸인 거실 모습입니다.  거실 중앙을 가로질러 보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수직으로 잡아주는 동바리와 사진 중간에 대각선으로 힘을 잡아주는 견인줄이 보입니다. 

내부 거푸집과 견인줄 연결 모습

견인줄은 안쪽연결 되어 거푸집이 중정 쪽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3개나 연결한 것으로 보아 콘크리트 타설 후 힘이 많이 받는 곳인 것 같습니다. 넘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동바리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당겨주는 견일줄 설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공 노하우인 것 같습니다.

3곳에 견인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매립수납장 미설치로 거푸집을 해제 후 매립수납장 틀을 다시 제작했습니다. 감리를 맡고 있는 설계사무소에 매립수납장 설치 여부를 확인 요청하였습니다. 기존에 설치된 철근을 모두 해체하고 재설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거푸집 해체 후 매립수납장 제작

매립수납장 틀이 완성된 후 사진을 찍어 둡니다.  기존 철근을 해체하였기 때문에 보강근 처리가 부족해 보입니다.

보강근 설치 여부를 감리사에 확인 요청 합니다.

매립수납장은 복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콘크리트 벽체가 없습니다. 벽이 뚫려있는 개구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열재와 방수합판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지금 너무 잘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매립수납장 도면(설계 준아키텍츠)

거푸집 상부에서 철근 및 전기배관을 확인합니다.  단열재 틈이 있는 곳도 꼼꼼히 확인합니다.

단열재와 철근, 전기배관 모습

콘크리트 보가 설치될 판을 밟고 상부 전체를 확인합니다.

콘크리트보 자리

우레탄폼으로 틈메꿈을 했지만 미처 메꿈 처리하지 못한 큰 틈이 보입니다.  

단열재 틈

손가락을 넣어 틈의 위치와 틈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현장소장에서 단열재 틈 메꿈 요청을 합니다.

손으로 단열재 틈을 표시 합니다

현장 작업자를 방해하지 않고 조용히 현장을 확인합니다.  건축주가 현장을 자주 확인하면 일하시는 분들은 불편하겠지만 시공 품질은 높아지게 됩니다.  불편을 주지 않는 선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소장에게 보완 사항을 전달해 주면 됩니다.

 

현장소장도 작업하시는 분들에게 업무지시를 쉽게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현장소장도 월급을 받고 일하는 사람이라 그런가...

이럴 땐 건축주가 나서야 합니다. 현장 여기저기를 꼼꼼히 확인한 후 현장소장에게 전달해 주면 됩니다.  현장소장도 건축주 핑계를 들어 작업자에게 업무 지시를 조금 편하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

현장 작업자

모서리를 처리한 단열재 모습입니다.  모서리는 단열재 겹침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2층으로 연결할 철근이 단열재 위로 길게 뻗어 있습니다. 철근은 단열재와 붙어 있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현장확인 결과 철근이 단열재에 붙어 있어 현장소장에게 철근 이격거리 확인을 부탁합니다.

모서리 단열재

모서리가 많은 구조라 단열재 모서리 접합 부분을 확인합니다.

모서리 단열재

한 곳으로 빨간색 배관이 모아져 있습니다. 

배관

중정을 중심으로 오른쪽이 서쪽방향입니다.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합판 마감작업이 한참입니다.

콘크리트 타설전 상부 합판 작업

2층 작업을 위해 비계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서쪽 방향 멀리 공공기관 건물이 보입니다.

상부 합판 작업

두 번째 중정 오른쪽으로 목구조물이 보입니다. 계단 목구조입니다.

계단 목구조

북측으로 이웃이 들어오기 전입니다.  2층 공사 중간에 이웃집 공사가 시작합니다.  

단열재 타공 후 막음 처리된 모습입니다.  높이 계산이 잘못되면 그 높이의 단열재를 다 메꿈 처리해야 합니다.

그나마 단열재라서 다행입니다.

 

구멍 뚫린 단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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