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동선, 그리고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자 중정을 설계하였습니다. 一자 설계는 ㄷ자 설계로 진행 되었습니다.
주변과 어울려 같이 살라고 담의 높이도 제한하고, 담장의 재료도 제한하였습니다. 외부에서는 마당이 보여야 하며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확보해야 합니다. 대지면적 87평, 건폐율 40%로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저희 집은. 이랬으면 좋겠어요.
내부와 외부가 소통하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고, 주변 시선에 불편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동선도 편했으면 좋겠어요.
방은 3개가 꼭 있어야 해요. 1층에 방이 있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해요.
드레스룸과 세탁실은 붙어 있었으면 좋겠고, 1층에 있어야 해요.
잠옷만 입고 마당에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부엌 싱크대는 대면식이고. 싱크대 앞쪽으로 식탁이 와야 해요. 그래야 설거지 할 때 소외 당한 느낌이 들지 않아요.
계단은 좁지 않고, 안전한 구조여야 해요. 첫 번째 집은 일자형 계단이었는데 아이가 생기니깐 위험했어요.
대형 반려견이 있는데, 반려견이 자유롭게 다녔으면 좋겠어요.
주차장에서 가구도 만들고 작업도 할 수 있도록 난방은 안되지만 비, 눈은 피할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어요.
현관으로 들어가는 공간에 완충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타 등 등
요약해 보겠습니다.
- 외부시선 차단
- 방 3개
- 1층 : 안방, 드레스룸, 세탁실, 부엌
- ㄷ자 계단
- 반려견
- 주차장
- 현관 입구 완충 구역
설계사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예산은 알고 있는데 요구사항은 많습니다.
기초 설계를 제시해 줍니다. 설계사무소에서 1안과 2안 두 개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각 각 설계안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두 개 중 1개를 선택해야 합니다. 일자형태로 동쪽(산)을 바라보고 길게 그려져 있습니다.
안이 너무 들여다 보여서 불편할 것 같다고 합니다. 마당 앞쪽에 담장구조를 길게하면 시선을 차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살기 불편한 집이 될 것 같습니다.
3번째 설계는 ㄱ자입니다.
주차장을 실내로 만들면 40% 사용면적이 넘어가므로, 담장 구조물을 만들어 봅니다. 현관이 도로에 붙어 있어 이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방 대신 놀이방이 그려졌고, 부엌 공간이 협소합니다. 대면식 싱크대도 아닙니다.
세탁실과 드레스룸은 아직 그려지지 못했습니다. 작은 공간에 너무 많을 것을 넣어야 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직접설계 Vs 전문설계 비교
첫 번째 직접 설계와 현재 살고 있는 두 번째 집인 전문설계 두 가지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방문 전 설계업체에 대한 정보가 없었으며 오전에 통화 후 오후에 미팅을 가졌습니다. 이전에 설계
ohause.tistory.com
'건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컴포벤트(komfovent 450) 전열교환기 (0) | 2023.04.02 |
---|---|
단독주택 공사비 (0) | 2023.02.23 |
참 어려운 시공사 고르기 (0) | 2023.02.20 |
콘크리트 주택은 왜 추운가 (0) | 2023.02.20 |
목조주택은 친화경적이다. (0) | 2023.0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