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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시공과정

2층 단열재/철근 벽체 배근

by 정중동(靜中動)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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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구조도면입니다. 형광색으로 영역을 분리해 놓았습니다. 외벽에 다른 색을 칠해서 구분을 해 두었습니다.

왼쪽 주황색 선은 1층 지붕으로 파라펫 높이가 높은 표시입니다.

  • 하단과 중정의 푸른색 선은 파라펫 높이가 지붕 마롯대보다 낮습니다.
  • 분홍색 선은 2층 외벽이므로 벽체가 되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제일 오른쪽 녹색선은 북측 2층벽체가 됩니다.

 

분홍색과 녹색을 분리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2층 구조도(설계/감리 : 준아키텍츠 설계사무소)

구조도면의 내부 모습입니다. 안쪽부터 거푸집 - 창호 - 단열재 - 전기/통신선 - 철근배근 작업 순으로 진행됩니다.

북측 계단에서 바라본 가족실 - 방 2 모습입니다.  가족실 방향으로 창호틀이 2개 있습니다. 

2층 가족실 - 작은방

가족실과 틈사이로 방 2가 보입니다. 창호틀 위에 비닐로 감싸둔 단열재가  보입니다. 비닐로 싸인 단열재는 콘크리트 타설 후 양생이 완료되면 제거하는 부분입니다.  일체타설의 단점인 창호 단열 작업을 위해 설계사무소(준아키텍츠)와 시공사(이노앤테크)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창호 틀 상부 비닐로 깜싼 단열재

화장실 창호틀의 모습입니다. 2가닥의 보강철물이 대각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상부 보강근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창호 보강근

창호틀은 거푸집에 철못을 이용해 고정합니다. 콘크리트 타설과정에서 충격에 의해 탈락되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합니다.

현장에서 창호틀이 분리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단지 콘크리트가 충실하지 못해서 공극이 발생됩니다.

창호틀과 창호 보강근

단열재 들뜸 사이로 시멘트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우레탄폼으로 충진 합니다. 단열재 사면을 폼번드로 붙여 달라고 했지만 공수가 너무 많이 들어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틈이라도 충진 하기로 타협했습니다.

  • 시공사와 계약할 때 시공방법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 시공사에 문의하여 일체타설인지 일반타설인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 일체타설 시공법을 사용한다면 건축주가 챙겨야 할 것이 더 많아집니다.
뭘 챙겨야 하나요?

저도 궁금합니다. 글을 계속 써가면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레탄폼 틈새 메꿈

단열재와 철근 배근 모습이 보입니다.  단열재와 첫 번째 철근이 붙어 있지 않아야 합니다.

일체타설이 아닌 일반타설 현장에서는 거푸집에 철근이 붙어 있지 않아야 합니다. 콘크리트 피복 두께가 나올 수 있도록 철근 스페이서를 이용해서 띄워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 현장에는 벽체 스페이서는 없습니다. 

벽체 철근

2층 곡선면입니다. 거푸집 벽체가 넘어지지 않도록 굵은 각재 받침이 보입니다. 거푸집 창호 너머로 남쪽방향의 집이 조금 보입니다.

방2 철근 배근

남쪽에서 북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오른쪽이 곡선면 벽체입니다.

작업 벽체에 배근간격을 적어 놓았습니다. 

단열재는 메모장

2층 곡선면을 정면 바라보고 사진을 찍어 둡니다.  거울을 사이에 두고 찍은 것처럼 보입니다. 곡선의 중간 부분은 단열재를 좁게 잘라 붙임처리 했습니다.

2층 곡선면

단열재 구멍을 뚫는 사건이 발생됩니다. 아래 구조도면의 동그라미 표시 부분입니다.  외단열처리 해야 하는데, 단열재를 잘라 철근을 파라펫과 연결합니다. 파라펫의 연결을 위한 처리로 보입니다. 파라펫 일체타설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외단열이 깨지게 되므로, 감리에게 현장사항을 알립니다. 그리고, 외단열 처리에 대한 기술적 검토도 부탁합니다.  

2층 구조도면(설계/감리 : 준아키텍츠 설계사무소)

문제의 파라펫 연결을 위해 단열재를 자르고 철근이음이 된 곳입니다.

철근이음 상태가 좋아 보이지만 마음은 좋지 않습니다. 건축주만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파라펫과 내부 벽체가 연결되는 곳의 철근 이음 모습입니다.  바닥면에 고무밴드가 깔려 있습니다.  

우레탄폼으로 마감도 잘했는데, 구멍이 뚫렸습니다. 어떤 방법이 맞을지 10년 후에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후 결과를 미리 알려 드린다면 철근을 자르고 단열재로 다시 메꿈 처리합니다.

내부벽체와 파라펫 연결

현장은 한참 전에 마쳤고, 이곳저곳 현장을 사진에 담아 놓습니다. 

현장 사진은 많이 남겨 놓으세요. 다시 찾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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